경찰공무원 시험개편으로 내년도 준비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행정직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경찰공무원 역시 올해 하반기 시험을 마지막으로 내년부터는 개편된 시험으로 치뤄지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시험과목이 개편됩니다. 시험개편으로 인한 준비할 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찰공무원시험 개편과목
2021년 올해까지 치르는 경찰공무원 시험과목
- 필수과목 : 영어, 한국사
- 선택과목 :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택3 과목
2022년 개편 시험과목(선택과목은 폐지)
영어(검정제), 한국사(검정제 또는 절대평가),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
일반행정직공무원과 마찬가지로 경찰공무원은 선택과목의 영향으로 인해 실제 임용이 되고도 형사소송법의 개념조차 몰라 내근이나 치안센터 근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작용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따라서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형법과 형사소송법, 경찰학이 필수과목으로 들어왔습니다.
영어와 한국사 검정제란?
영어는 토익 기준점수 550점 이상만 받으면 되고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을 취득하시면 됩니다.
위 기준 점수 이상으로 토익 만점을 받아도 따로 가산점이 생기지는 않으니 해당 요건만 만족하시면 됩니다.
영어와 한국사가 검정제로 변경됨에 따라 형사소송법과 경찰학은 기존 20문항에서 40문항으로 변경됩니다. 그만큼 해당 과목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기존에 했던 공부량의 배는 공부하셔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경찰공무원 응시자격
경찰공무원은 운전면허 1종보통 또는 대형면허 소지자가 응시 가능합니다.
일반순경의 경우 응시 연령은 18세 이상, 40세 이하만 응시 가능합니다.
경찰공무원 체력시험 변경 예정
경찰공무원은 필기시험 외에도 체력시험의 변경이 있을 예정입니다. 2023년 부터는 순경시험에 대해 개편된 조건으로 시험을 치른다고 합니다. 조직 내 여겅 비율 확대를 위해 순경 공채 시험에는 남녀 선발비율을 없앤다고 합니다.
체력시험 종목 역시 밀고당기기, 장애물넘기 등 남자, 여자 차등을 두지 않고 순환식 테스트로 진행한다고 하니 이제 경찰수험생 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은 남자, 여자 구분하지 않고 기본적인 체력준비는 하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 업무 비교
처음 공무원 준비를 하시는 분들은 경찰과 소방 2가지 직렬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소방공무원은 작년 국가직으로 전환되고 최근 몇년간 대규모 채용으로 증원을 한 상태입니다. 경찰공무원 역시 생활안전, 치안 부문에서 부족한 인력 해결을 위해 매년 대규모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보여지는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지만 실제 조직내 생활하는 점은 천차만별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경찰공무원의 경우 일반 치안센터에서 생활범죄, 교통단속 등의 업무를 하며 바쁜 곳은 하루 종일 출동을 나가 있기도 합니다. 또한 민원인과의 마찰, 음주사고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4교대 근무를 시행하고 있고, 소방보다는 조직이 큰 장점이 있습니다.
소방공무원의 경우는 대규모 화재, 인명피해가 큰 교통사고 등 위험한 현장에 제일 먼저 출동하는 직렬이므로 항상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직렬입니다. 또한 화재시 나오는 유독가스 등은 소방공무원의 평균수명을 깎는 위험요인 1순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소방의 경우도 소방서 내근 등으로 올라가 행정업무를 할 수도 있지만 이는 정해진 자리가 있고, 근무하는 지역 여건에 따라 다르므로 기본적으로 출동업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구조입니다. 경찰과 달리 소방공무원은 시민의 인식이 조금 나은 편이고 소방서를 찾아가 민원을 제기하거나 혹은 분쟁을 다룰 건수는 많지 않기에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는 그나마 좀 남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은 국민에게 봉사하고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직렬인 만큼 나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 직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리하며
경찰공무원의 내년도 개편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올해 얼마 남지 않은 시험과 수험생활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 2022년 개편되는 사항을 사전에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있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