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리직 공무원 시험은 전업주부 등 경력단절 여성에게 매우 인기가 좋은 직렬입니다. 이유는 올해 시험까지 시험과목이 3과목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일반행정직처럼 영어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3과목인 만큼 육아와 공부 두가지 사이에 부담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계리직 공무원 장점

첫번째, 적은 과목수(3과목)

일반행정직과 달리 3과목만 준비하면 되기에 심적으로 부담이 덜합니다. 또한 대부분 우체국이 야간 초과근무가 거의 없습니다. 주부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야간 근무가 없기에 육아에 대한 부담이 덜하고 수험기간이 짧아 단기 합격 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두번째는 연속성입니다.

일반행정직으로 임용되면 주민센터에서 보통 일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급과 함꼐 인사이동을 하면 시청을 가거나 혹은 관할 지자체 기관인 예술회관 등 관리하는 기관에서 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일하던 대민업무랑은 전혀 다른 업무를 맡을 수 있기에 적응기간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기관내에서도 부서이동은 있는 만큼 퇴직때까지 업무 파악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계리직의 경우 우체국 창구에서 보통 일하게 됩니다. 우편발송, 등기, 택배 업무 등 단순한 일상적인 업무를 계속 하기에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

 

계리직 공무원 단점

첫번째는, 임용 후 첫 근무지 발령입니다.

대부분 경력단절 주부가 많이 준비하는 시험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도 단위로 채용을 하고 인사 발령을 내는 만큼 내 집과 정 반대 지역에 인사 발령이 날 수 있습니다.

예 를들면 , 경상북도의 경우 집은 경산인데 발령은 울릉도로 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커뮤니티를 보면 열심히 공부하고도 이러한 이유로 임용을 포기한 분도 실제로 봤습니다.

 

공무원 합격하기도 전에 이러한 근무지에 관해 고민하는 것이 우스울 수 있지만, 실제 원거리에 발령 났을때 내가 대처할 수 있는지는 한번쯤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두번째는, 진급의 한계, 업무의 단순함 입니다.

장점에서 말씀드렸지만, 우편업무의 경우 한번 적응을 하게 되면 그 후부터는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같은 업무를 퇴직할때까지 한다고 생각하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습니다. 내 성격과 이 부분이 일치하는지를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또한, 계리직의 경우 진급의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10년이 넘게 지나도 같은 업무를 계속 하게 되기 때문에 기본급과 약간의 수당 인상만 계속되니 월급에 있어서는 아쉬운 점이 분명 있습니다.

 

계리직 공무원 시험과목

계리직 공무원 시험은 올해까지 한국사, 컴퓨터일반, 우편 및 금융상식으로 총 3과목입니다.

2022년 부터는 우편 및 금융상식이 우편상식과 금융상식 2과목으로 분리됩니다.

 

계리직 공무원이 과목이 작다고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과목이 적은 만큼 변별력을 위해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일례로 최근 시험 중 국사만 보더라도 7급 공무원 시험과 거의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바 있습니다.

각 과목별로 꼼꼼하게 준비해야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ㅣ

 

결론

지금까지 계리직 공무원 장단점과 시험과목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직렬이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경쟁률은 100대 1이상으로 절대 쉬운 시험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합격선 역시 올해는 전국 평균 60점대인 만큼 난이도가 점점 올라간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주부 등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수험기간을 넉넉히 잡고 하나씩 다져나가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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